정보처리기사
예전에는 합격율이 엄청 높아서
문과 출신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자격증 중 하나였다고 함.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험 방식이
모두 주관식으로 바뀌고 여러 변화? 가 있었음...
그 결과 작년 17년, 합격율은 10% 언저리...
이번 시험은 작년 3회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좀 쉽게 낸 것 같다.
하지만 시험을 본 후 느낀점은 정보처리기사 보단 정보처리암기사 이며
합격율을 낮췄음에도 기사 자격증의 큰 의미를 못찾겠음.
그렇기에 딴다고 해도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0.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총 5개의 과목을 본다.
알고리즘, 디비, 전산영어, 업무프로세스, 신기술용어
배점은 각기 다르다
다만 60점을 넘어야 합격을 하는데 알고리즘 + 디비 해도 50점 밖에 안되서
나머지 3과목을 공부하긴 해야한다.
1.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크게 순서도 + 씨언어 + 자바 이렇게 나온다.
순서도의 경우 결과 값을 보여주고 이것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순서도를 보여준 뒤
괄호를 뚫어서 그 안에 들어가는 알맞은 식을 적으면 된다.
씨언어, 자바의 경우 위와 동일 한데 순서도가 아닌 코드를 보여준다.
문제는 달팽이집, 90도 회전 같은 문제들이다.
둘다 막 어렵지는 않으며 실수만 조심하면 된다.
예를 들어 t++ 이냐 ++t냐 같은...
2. DB
쿼리문, 이론 등등 해서 복합적으로 나온다.
쿼리만 준비해서도 안되고 이론만 준비해서도 안되고...
이번엔 회복 관련 문제가 나와서 다들 많이 당황 한듯??
물론 나도 다틀림...
3,4 전산영어, 신기술
사실상 약어 많이 외우고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나오길 기도해야한다.
다행히 1회차때는 생각보다 아는 단어가 많이 나왔다.
웃긴점은 신기술 같은 경우 약어 설명이 나오는데 모르겠으면 그냥 그대로 생각해서 쓰면된다.
예를들어 개방형 웹 서비스 플래폼? 이어었나 아무튼.. 이걸 묻는 문제였는데
개방 = Open / 웹 = Web / 서비스 = Service 등..
OWASP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었다.
모른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자
**tip 대충 외운 약어가 300개? 400개 좀 안되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는 시험 3일전부터 이걸 달달 외웠다.
외우는 팁은
1. 해당 약어의 뜻을 그대로 이해하면 쉽다.
예를 들어 CSF : 성공에 중요한 요인을 찾아 결정하는 방법 이라는 뜻인데(요약)
Critical Success Factors , 이 단어들의 뜻을 합치면 결국 약어의 뜻이 된다.
이렇게 부분 나눠서 외우면 기억하기에 매우 좋다
2. 자주보자(누적학습법)
고등학교때 영어단어 외울때도 썻던 방법인데, 외우는것은 결국 자주봐야 한다는 뜻이다.
3일 동안 약어 공부할때 뭘 공부하든 처음 10분은 약어를 전부 훑어봤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3일동안 대충 10번씩은 볼 수 있다.
또한 1부터 10번까지의 단어를 외운다고 할때
1번 보고, 2번보기전 다시 1번 보고, 3번보기전 다시 1,2번 보고 이런식으로 누적해서 약어들을 훑어보면 또 좋다.
5. 업무프로세스
지문 읽고 빈칸에 해당되는 내용 적으면 된다. 말그대로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묻는건데 경영학과가 아니라서 이쪽이랑은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
다만 여기에 공부할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다.
기출문제좀 읽어보는 정도?
5월 말에 결과 발표인데 합격이면 좋겠다.
## 합격했습니다